하버드대, 도쿄대, NASA, 전 세계 연구기관이 검증한 확실한 무기력 탈출법. '가짜' 번아웃이 '진짜' 번아웃이 되지 않도록 하는 38가지 과학적인 방법을 여기서 알아보기로 한다.
# 책정보
- 제목: 효과 빠른 번아웃 처방전
- 저자: 홋타 슈고
- 옮김: 김양희
- 출판사: 동양북스
- 저자
- 홋타 슈고
- 출판
- 동양북스
- 출판일
- 2023.12.20
# 핵심 처방전 모음
- 일단 시작해서 '의욕 스위치' 켜기
- 일부러라도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해보자. 좋은 일이 생긴다.
- '아자!', '으쌰!'처럼 기합 소리를 내거나, 일이 안 풀려도 '오히려 좋아!'같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바르고 자신감 있는 자세로 활기차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내뿜어보자.
-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멍하게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 점심시간이나 이동시간을 이용해 20~30분 정도라도 짧은 '마이크로 수면'을 해보자.
- 빨간색이나 주황색을 활용해 의욕을 높여보자.
- '성공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목표 설정을 하고 '공개 선언'해서 응원해 주는 동료를 만들어 의욕을 지속시켜 보자.
- 시간을 제한하여 잃어버린 집중력을 되찾아보자.
-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살피는 습관이 필요하다.
- 홧김에 술 마시지 말자.
- 화가 날 때는 심호흡을 한 후,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 의식적으로 상태의 좋은 점을 보려고 노력하자.
- 하늘을 올려다보자.
- 커피를 내리거나 차를 우리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갖자.
- 좋아하는 커피 원두를 사서 한 번씩 향기를 맡아보자.
- 심호흡을 해서 뇌에게 '지금은 쉬어야 할 때야'라고 신호를 보내보자.
-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찾자.
- 우선 배를 채워 공복감을 없애자.
-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면 긴장이 풀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 1시간 일찍 일어나서 가볍게 운동을 해보자. 운동이 싫다면, 아침 샤워를 해보자.
- 그러나 완벽한 컨디션을 만드는 아침 루틴은 운동을 해서 몸을 피곤하게 한 다음, 샤워를 해서 자율신경을 자극하고, 마지막으로 반신욕을 해서 피로를 말끔하게 푸는 것이다.
- 나를 위해서라도 타인에게 친절해지도록 노력하자.
- 친해지고 싶은 상대와 식사해 보자.
- 간단하게 활력을 유지하고 행복감을 높이고 싶다면 사람을 만나서 가볍게 스킨십을 하자.
- 사람과 만나서 접촉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거나 혼자 있고 싶은 사람이라면 개나 고양이, 토끼 등 동물과 교감을 해보자.
- 외국어 공부를 해보자.
# 책을 읽은 후
책을 읽다 보니 내 기준에서 굳이 여기에 학술적인 내용을 근거 삼아 기재할만한 내용인가 할 정도로 수행하기 쉽거나 상식적인 처방들이 많았다.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면 주로 처방은 잘 먹고 잘 쉬라고 하는 것처럼 건강한 삶을 사는 사람에게는 대단치 않은 일이 번아웃이 올정도로 힘든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부 실행하지 않아도 좋다.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성공해 나간다면 어느새 '가짜'든 '진짜'든 번아웃은 어느새 멀어져 가고 있을 것이다. 다행히 나는 이미 수행하고 있는 처방[웃기, 낮잠 자기, 멍 때리기, 생각전환하기 등]들이 다수 있는 걸 보니 일단 지금은 번아웃의 근처도 가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지금보다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인간으로서 몇 가지 추가하고 싶은 습관들이 보인다.
그렇듯 이 도서는 당장 지하 100m쯤 파고 들어갈 만큼 무기력한 상태의 사람뿐 아니라 조금은 무료한 현재를 돌이켜보며 활력을 주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충분이 도움이 될만한 도서이다.
누구든 무기력감에서 탈출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가볍게 읽어보라. 무조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