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갑 속에는 찬바람이 쌩쌩 붑니다.
개인 소비가 위축되다 보니 소상공인은 물론 국내 경제 전반이 얼어붙은 것 같은데요.
다가오는 설 연휴, 물가 안정과 민생 지원에 중점을 둔 설 민생안정대책이 공개되었습니다.
# 성수품 물가안정
16대 성수품 가격을 전년보다 낮게 관리하고 특히, 사과·배 가격 안정에 주력하다고 합니다.
- 성수품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공급은 설 역대 최대 규모인 26만 톤 예정, *평시대비 1.6배
- 과일 가격 안정(사과·배 등) 공급 확대 + 할인
-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설 역대 최고 수준 840억 원, 전년대비 2.2배
# 민생지원 및 격차 해소
<소상공인>
- 설 명절자금 약 39조 원 공급
- 소상공인 대성 저리 대환대출 접수 개시(기존 7% 대→4.5%, 2월)
- 제2금융권 이자부담 완화 3월 말 시행(약 40만 명, 최대 150만 원 수준)
- 영세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약 126만 명, 20만 원)
- 중소·영세사업자 부가세 / 법인세 납부기한 연장
<전통시장·골목상권>
- 농수산철과 온누리상품권 월 구매한도 50만 원 상시 상향(지류형 100→150만 원)
-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채널 소비촉진행사(1.29.~2.12.) & 소상공인 특별 온라인 기획전(1.20.~2.6.)
<취약계층>
- 일자리사업 70만 명 이상 조기채용(2월)
- 취약계층 전기요금 인상분 1년간 재유예(365만 호, 약 2,900억 원)
# 명절 연휴 대책
<교통편의>
- 설 연휴 전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2.9.~2.12.)
- KTX·SRT 역귀성(최대 30%) 및 가족 동반석 할인
<건강·보호>
- 24시간 의료대응 체계 및 취약계층 보호서비스 유지
- 설 연휴 기간 전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가능
# 국내관광 활성화
<2월, '여행가는 달' 시행>
- 비수도권 대상 숙박쿠폰 20만장 순차 배포
- 지방공항 도착 항공편·렌터카 할인
- 지역관광 결합 철도여행 할인
<방한관광객 적극 유치>
- 5개국(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방한관광객 대상
- 모바일페이 이용시 20% 할인(2월)
<궁·능·유적지 무료개방>
- 4대궁, 종묘, 조선왕릉 등
<문화·체험행사>
- 전국 국립박물관, 과학관에서 전통 민속놀이, 과학 체험행사 등 제공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비수도권 숙박쿠폰+무료개방 및 체험행사가 가득하니 물가 걱정으로 여행을 미뤘던 분들은 알뜰하게 여행 다녀오기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